Q. 면도기로 제모하면 털이 굵게, 빨리 자란다?
NO 제모를 하면 잘린 털의 중간 단면을 보기 때문에 더 굵어 보이는 것 뿐!
면도와 털이 굵기, 털의 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더불어 제모 후 털이 빨리 자란다는 것 역시 추측일 뿐, 오히려 왁싱이나 모근 제거기로 제거할 경우 모근이 자라나는 기간 1~3주까지 포함 돼 털이 자라는 기간이 더 지연된데요!

Q. 잦은 제모는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YES 제모 시 생기는 미세한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봉와직염으로 발전해 발열, 두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니...
제모 후 청결에 힘써야해요!
모발은 평균적으로 3일에 1mm씩 자라므로 면도의 경우 3~4일에 한번, 이외 기타 방법들은 3~4주에 한 번씩 제모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Q. 레이저 시술은 털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NO 흔히 영구 제모라 부르는 레이저 시술은 사실 반영구 제모라고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생각!
레이저 제모술은 검은 멜라닌 색소를 지닌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원리로, 하얀 솜털은 제거가 불가능해요. 또한 해당 부위 모발 중 80%만 제거해도 피부과에서는 영구 제모라 인정하기 때문에 일부 털이 남아 있어도 영구 제모라 칭하는 경우가 대부분. 완벽하게 모든 털을 없애는 것은 아닌 셈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2~3년 후 털이 다시 자라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솜털을 제외한 굵은 털들이 평생 자라지 않는 결과가 나타날 수는 있다고 해요. 결국 털이 자라지 않아도, 다시 자랄 수 있다는 긴장의 끈은 평생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

Q. 제모를 할수록 겨드랑이에서 땀이 더 많이 난다?
NO 모낭과 땀샘은 별개의 기관이에요. 제모를 한다고 땀이 더 나거나 다른 곳에서 나온다는 것은 말도안돼는 말!말!말!!
땀이 더 많이 난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제모 전에는 털에 묻어 나왔던 땀들이 그냥 흘러내려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